기초 사육방법

소라게의 바닥재

안녕하세요^^ 관리자 짭짤고소버터오징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라게 사육의 꽃이자 제일 많은 분쟁이 생기는, 바닥재인데요.
소라게는 '탈피'라는 매우 중요한 생리적 현상을 거칩니다.
기존의 외골격을 벗고 새 외골격을 갖추는, 죽음과도 같은 시련이자 성장이죠.
그런데 이 탈피를 위해선 매우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굴' 이죠.
소라게는 외피를 벗을 때 굴을 형성합니다.
소라게들이 외피를 벗고 나면, 몸이 매우 말랑해지며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이 때 타 생물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 안전히 탈피하려는 수단이 바로 '굴'인거죠.
또한 주위의 수분을 흡수하며 성장하는데 '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나중에 심화 내용으로 다루겠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소라게 바닥재 = 굴 형성이 잘 되는 바닥재여야합니다.
그럼 진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바닥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섬유질(식물성) 바닥재'와 비섬유질 바닥재로요.
섬유질 바닥재에는 대표적으로 할란 아스펜 베딩,코코피트,흙 등이 있습니다.
비섬유질 바닥재에는 호주모래,황토,산호사 등이 있습니다.
섬유질 바닥재의 장점부터 말해볼까요?
장점은 종류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 굴 형성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코피트나 흙에서는 식물 또한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단점은 응애라는 작은 벌레 같은 생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응애는 소라게 사육 시 소라게에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는 집이나, 벌레에 대한 큰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꼭 응애의 존재를 유의해 주세요.
다음으로는 비섬유질, 즉 광물성 바닥재입니다.
우선 호주모래입니다. 
장점으론 미디엄 크기까지는 굴 형성이 잘 이루어지고, 응애가 살기 힘든 환경입니다.
또한 호주모래는... 하얀 색이라 관상에도 좋습니다.
대신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라지 급 이상의 소라게에겐,
 굴 형성이 잘 안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래의 응집력 한계 때문인데요...
그래서 난 응애가 싫고 라지급 이상의 소라게를 키워요! 하는 분들에겐
모래 (9.5) 황토 (0.5) 비율로 섞으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황토는 극소량 섞였을 때, 응집력이 상당히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황토를 모래에 극소량 섞는것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응애 상관 없어요 -> 흙,코코피트,할란 아스펜
응애 싫어요 -> 모래
응애 싫고 라지급 이상 키워요 -> 모래+황토(9.5,0.5)비율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먼저 공부한 내용을 적은거라... 틀릴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수정 제의는 환영입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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